자작나무 미술관 201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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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 자작나무 미술관... 입구에서부터 작게 난 길을 따라가니 온갖 나비들이 환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동화속 작은 숲속 마을에 들어가는 것처럼... 매표소 입구에선 미술관 관장님이 직접 엽서를 주시며 인사하셨습니다...		아주 기분 좋은 미소로... 마음가득 편안함으로... 멀리서부터 들리는 클래식의 선율과 함께...난...자작나무 숲길을 걸었습니다... 봄꽃들의 향연과 어우러진 자작나무는 연한 잎들을 바람에 맡긴채 하늘거리고 있었습니다....  바람소리.... 그 향기.....		전시관은 1전시관과 2전시관으로 나뉘어있었고 관장님께서 찍으신 자작나무들이 계절마다 풍성하게 자리하고 눈을 아름답게 했습니다... 자작나무를 그린 그림들이 다른 전시관에선 여러 작가들에 의해 자리하고 있었고... 장작이 가득한 곳엔 커피 향과 나무 향내가 나를 이끌었습니다.... 나는 이 곳에서 한참을 이야기하고 즐거워하며 웃을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