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탑과 솟대는...
소망과 희망..기원을 담고 있어 더 정겹다...
어쩌면 흔한 모습으로 서 있는듯 하지만,
그날의 모습은...
흐린 하늘 너머로 슬픔을 하나가득 담고 있었다...
물안개 가득한 새벽 강의 흐느낌...
잔잔한 물결속에서도
힘차게 요동치는 고기떼들의 움직임이
싱그런 아침을 흔들어 깨운다...
작은 정원같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나무에
가지가 많이도 뻗어있다....
여린 잎들이 바람에 흩날리고,
정겨운 장독들이 서로 이야기하듯 모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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